내가 벌써?
아니 정말?
내년이면 환갑을 맞이하는 나이가 도통 믿어지지가 않는다
흔히들 말하는 마음은 청춘인데...
내 지금까지의 걸어온 길을 정리하여 보려한다
난 그렇게 그렇게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18동안 살다가 이혼을 했고 결혼의 결과물로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다
또 18년이 흐른뒤에 재혼을 했고
지금은 어린시절의 나로 다시 돌아와 혼자이다
재혼한 남편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평생을 함께 하리라 각오하였지만
하늘은 그를 3년만에 불러가셨다
어제 그러께 (2018년 12월 23일) 대흥동 성당에서 성사를 보면서
제가요 성사본지 1년 6개월이 되었는데요
그 동안 하느님이 미워서 성당에 않 나왔어요. 하니까
신부님께서 믿어지지 않으시는지 예? 하고 되물으신다
제가 사랑하는 남편이 1년 6개월 전에 하늘나라 갔거든요. 재차 말씀드렸다
신부님께서 여러 위로와 하느님의 말씀으로 감사함을 각인시키셨지만
그땐 그랬었다
하느님이 미웠다
하지만 1년6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신부님 말씀대로 하느님께 감사한다
위암이 전이되어 폐로...
고통과 숨을 쉬지 못하고 가슴에 호수를 끼고 대소변도 타의적으로 ...
그런 상황보다는 그 고통을 일찍 마무리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2년여 동안의 병간호로 아저씨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병원이며 한의원에 치료 받으러 다닌다
총 3년 사는 동안 2년 의 병간호였지만 난 그를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
고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나였지만 혼자 살면서 방송통신대학교 와 건양사이버대에를
입학하여 순조롭게 졸업도 하였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평생교육사와 문해교사 그리고 교원자격증도 취득하였다
문해교사 자격증으로 야학에서 5년동안 한글을 가르치는 봉사도 하였다
내 어릴적 꿈이 학교선생님이고 가수이고 아나운서 였는데
대학다니며 대학가요제에서 13개 학과의 대학가요제에서 우리과 대표로 출전하여
3등의 노래실력도 인정받았다 가수의 꿈은 이렇게 짧게 달성하였고
13인조 밴드의 보컬로도 꿈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한글선생님으로 5년동안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생활도 하면서
내가 가르치는 것에 소질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이제 한자선생님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고 한자공부를 열심히 하여 아동지도사와 한자2급 전문지도사를 도전하는 중이다
내 인생의 여정이 살아온 만큼 그리길진 않겠지만 하루 하루 감사함을 하늘에 드리며
열심히 재 2의 인생여정에 1살의 출발점에서 몇 일 먼저 시작한다
오늘도 열심히 감사하는 날을 만들면서..
또한 건강도 챙기면서
성숙하고 유하며 건강한 나의 삶을 가꾼다
그렇게 다시 지금 혼자이지만
내 나이 이제 내년이면 환갑...
난 내년부터 다시 태어난 1살로 생각하며 모든 것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언제가 아들이 묻는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난 하루종일 책 읽는것과 노래하는것 춤추는것이 제일 좋다
하여 이제부터 책을 읽으려 한다. 마음껏....
충남학생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학년 부터 6학년까지의 필독 도서 를 읽으려 시작했다
난 이제 1살이니까...ㅎㅎ
갯벌에 뭐가 사나 볼래요?. 솔이의 추석이야기. 강아지똥..이솝우화..
이렇게 읽었다
오늘은 책을 반납하고 또 다른 책을 빌려올 것이다
그리하여 초등학교 필독 도서와 중학교 필독 도서, 고등학교 필독 도서
세계명작...국내명작..엣세이..이렇게 나의 남은 여생에 읽을 것이다
기분좋다...이제 난 1살이니까 무엇이든 다 할 수있는 자신감이 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내 남은 생을 통통하게 살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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