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슬 보슬 빗님이 오시는 이런 날에는..
좋은 사람과 손잡고 수목원 숲길을 걷고 싶다요.
이렇게 보슬 보슬 봄비가 흩뿌리는 이런 날에는..
붕어빵 사가지고 머리부터 먹을까 꼬리부터 먹을까 웃음 마주 하며 고민하고 싶다요.
이렇게 보슬 보슬 빗방울이 이마를 스치는 이런 날에는..
치킨 한조각에 입가에 뭍은 생맥주의 거품을 입술로 걷어주고 싶다요.
이렇게 보슬 보슬 심술궂은 봄비가 내리는 날에는
희뿌연 하늘에 내 하얀 마음을 흩뿌리고 싶다요.
뭔말인지 모르겠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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