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의 뜰

소풍

옥인 2024. 3. 12. 06:40

쟁쟁한 대배우들 고향에서 양조장을 하면서 고향을 지키는  박근형ㆍᆢ
꿋꿋이 고향이 좋아 고향을 지키는 박영옥ᆢ
중학교때 고향을  떠나 남대문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장사를 하여 돈을 번 서울에 사는 나문희ᆢ
모두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열심히 사업자금을  대준 나문히 아들은 연이은 실패로 마침내 엄마의 생명보험 까지 노리면서  처음부터 사업자금을 대 주지 않았다면 이런 실패도 없었을 것이라고 한탄하는 아들을 떠나 고향인 섬마을로 간다ㆍ
나문희를 짝사랑하던 박근형은 양조장을 하며 고향을 지키는데 섬 리조트개발 반대를 하며 고향을 지키려 애쓴다ㆍ
한 쪽다리에 장애가 있으며 학교앞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는 김영옥아들은 자기도 아파트에 살고싶다며 리조트개발에 반대하는 박근형을 밀쳐 결국은 뇌종양이 있는 박근형에게 상처를 입힌다ᆢ
어릴때 친했던 정숙이란 친구를 셋이서 찾아간 곳은 요양원ᆢ
사지가 묶어 있는 모습에서 이유를 물어보니 자식들이 전 재산을 엄마 몰래 팔아서 이민을 가고 엄마는 요양원에 모셨는데 그 분노로 발악을 해서 묶어 놓았다고ᆢ
정신이 든 정숙친구가 하는말ᆢ
절대 자식에게 재산 주지 말고ᆢ
요양원에는 오지 말라고ᆢ
이 곳은 숨만 쉬는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라고ᆢ
마침내 박 근형이 뇌 손상으로 죽고  허리ㆍ무릎이 아파ㆍ 똥ㆍ오줌을 싸는 김영옥을 돌보는 나문희ᆢ
어느정도 김영옥이 회복되자 둘은 소풍을 계획한다ㆍ
나문희는 서울집을 팔기로 하고 며느리통장에 입금시킨다는 말로 마무리를 하고 김영옥은 섬집의 청소를 깨끗이 하고 도장과 반지를 놓고 둘은 목욕을 하고 김밥을 싸서 섬 절벽위로 소풍을 떠난다ㆍ
절벽 아래를 쳐다보며 김영옥이 나문희에게 하는 말ᆢ
ㅡ와ᆢ 무섭나?ㅡㅡ
하며 엔딩된다ㆍ
천상병 시인의 소풍을 제목삼아 두 친구 노인의 마지막  삶을 보여주는 모습에 요양원의  입원한 정숙할머니 당부를 마음에 새겨본다ㆍ
자식에게 돈 물려 주지마라ㆍ
요양원에는 들어오지 마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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