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의 뜰

2013년이여!

옥인 2016. 12. 1. 16:25

2013년이여!

                            장미2반 교사  함옥인


그랬다.

난 꿈을 향하여 열심히 날개 짓을 쉼 없이 하며 살았다.

내 어릴적 꿈이 가수였었고 학교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공부를 해야 할 이십 대 초반의 나이에 결혼을 하였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인생의 커다란 이혼이란 획도 그었다.

힘든 나날들 이었지만 그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당당한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언젠가는 지나갈 고통의 시간을 정말 열심히 견디며 살아냈다.

2013년 지금의 나는 작은 규모이지만 콜크건강신발샵을 13년째 운영하는 자영업자이면서

늦은 나이 이지만 방송통신대학교 4학년의 늦깎이 학생이며

지난 여름방학 떄 서울로 출퇴근을 하며 문해교사 자격을 취득하여 한마음 야학에서

이름도 예쁜 장미2반의 담임으로 선생님의 꿈을 이루며 하루 하루 보람 속에 살고있다.

방송대 가요제에 13명중 3등의 동상도 타 어릴 떄 가수의 꿈도 체험해 보았고

효지도사 자격증, 문화관광해설사, 의료체조와 자연건강지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있다.

졸업논문도 통과를 하였지만 평생교육사 2급의 자격 취득을 위하여 내년 1년도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한다.

35살의 세무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아들과 30살의 영어 학원 강사의 딸과 또한 늦게 만난

나의 평생 반려자와 2013년의 겨울의 행복함에 감사한다.

며칠 전 템플스테이의 체험으로 내 영혼의 휴식도 하였다.

닥아올 2014년엔 알차게 더 멀리 뛰기 위해서......

2013년이여!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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